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박승민)은 현대그린파워가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월26일 밝혔다.

1월26일 오전 11시 현대그린파워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노웅환 현대그린파워 사장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됐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평가는 Passive System(대비)의 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Active System(대응)의 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Spot Test(성능)의 설비성능시험, Strengthen Work(강화)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7개분야로 이뤄져 총 143개의 세부평가항목으로 평가한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화재안전조사 제외를 비롯해 종합점검 면제, 대한민국안전대상 심사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그린파워는 작년 2월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를 통해 사전조사와 현장평가를 받고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안전 최우선의 기업문화 구현’이라는 사장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 △국책사업인 화력발전소 종합화재방호시스템 실증기관 참여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 및 BAND 등을 활용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안전활동 참여문화 도입 △안전보건 우수사업장 벤치마킹을 통한 PTW 제도 도입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0년에는 제19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웅환 현대그린파워 사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지속적인 안전경영과 소방안전관리로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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