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에스더포뮬러(대표 여에스더 박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에 성금 1억원을 맡겼다고 2월10일 밝혔다.

에스더포뮬러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희망브리지에 전해왔다.

희망브리지는 식량,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자 확보, 지역재건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국내든 해외든 재난이 발생하면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위하는 여에스더 박사와 에스더포뮬러에 감사하다”며 “지진피해 이웃들의 일상 회복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더포뮬러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피해에 1천만원, 작년 수해 극복에 1억원,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극복에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에스더포뮬러 대표인 여에스더 가정의학과 박사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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