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천우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원을 맡겨왔다고 2월12일 밝혔다.

천우희는 희망브리지에 “지진으로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식량,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자 지원과 지역재건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 산불 등 재난 때마다 기부에 참여해준 천우희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지역에 신속하게 구호물자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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