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월1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성금을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폐허가 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보며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빠른 재건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보스병원은 작년 3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해오는 등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마다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시는 다보스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큰 피해를 본 두 국가의 회복을 위해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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