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저감에 앞장서고 있는 주식회사 수(대표 황득규)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월16일부터 오는 2월19일까지 개최되는 건축소방 방재산업전에 참가해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을 활용한 ‘119소화테이프’와 ‘자동소화멀티탭’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119 소화테이프는 고성능 소화약제가 함유된 제품으로 노후되거나 찍힌 전선에 감아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전선 연결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자동소화멀티탭은 소화캡슐을 멀티탭 내부에 장착한 제품으로, 불이나면 온도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화재 자동 진압, 화재 확산방지, 연속적화재 지연효과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건설건축산업 특화 소방방재 전문 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시설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특별 전시와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2년간 한국전통시장 화재 발생건수는 119건으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와 부동산피해 등이 발생했다.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전통시장의 화재는 노후되고 좁은 점포를 지키는 시장 상인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킬 수 있다.

전통시장 화재예방시설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월17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시설 설명회’가 진행됐다. 

주식회사 수는 설명회에서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전기 배선과 밀집된 점포 구조가 화재발생 시 끼치는 영향을 알리며, 그에 따른 안전 대책을 기술 적용 사례를 들어 제시했다.

황득규 주식회사 수 대표는 “소방방재를 위한 소화캡슐을 활용해 많은 사람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소방방재산업전'은 2월16일부터 2월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관람 및 부대행사 사전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2023 건축소방방재산업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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