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3월2일과 3일 양일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강원도 내 소방관서의 119구급대원과 업무담당자 90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물론 도내 18개 소방서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해 2023년 구급정책과 품질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특별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구급정책과 품질평가 회의에서는 ‣노후 구급차 교체와 장비 구매, ‣현장활동 구급대원의 감염관리와 건강검진 등을 중점 논의하고 ‣2023년 추진되는 다양한 구급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응급의학 전문의를 초빙해 실시한 다수사상자 대응 특별교육은 ‣중증도에 따른 분류표 작성과 도상훈련 키트 실습, ‣환자발생에 따른 역할 분담과 임무숙지, ‣다수사상자 관리와 임시의료소 운영 연습, ‣이송병원 선정과 분산이송 연습 등 사례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일 강원소방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19의 얼굴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우리의 고객은 우리보다 더 어렵고 위험에 처한 분들인 만큼, 따뜻한 마음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일 소방본부장은 또 “모두가 응급구조 분야의 프로가 될 수 있도록 평소 능력배양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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