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서울대최고경영자과정(AMP)총동창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월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등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AMP총동창회 윤철주 회장은 “예상치 못한 강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대AMP총동창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국내외 재난 때마다 마음을 모아 주시는 서울대AMP총동창회에게 늘 감사하다”며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지역 재건에 성금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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