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김일수)은 민관협업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을 통해 민간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3월7일 밝혔다.

KFI는 최근 정부의 이차전지 투자프로젝트에 따른 에너지시설 건축과 관련,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KFI의 신속하고 정확한 적극행정의 결과로 막대한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적극행정 사례는 지난 3월2일 국무총리 주재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기업투자 및 무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의 내용으로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차전지, 전기차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 지원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돕는 민관협업의 대표적 결과로 꼽히기도 했다.

KFI가 실시하는 위험물시설 안전성평가는 위험물안전관리법령에 따라 불연재료, 안전성여부, 위험물유출 방지 대책, 소방시설 안전성 보강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KFI는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발맞춰 민간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당기업이 안전성평가를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왔고 이 같은 적극행정 노력은 수출경쟁력과 무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일수 KFI 원장은 “우리 기술원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통해 제조업체 등 민간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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