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공석)는 119의 도움으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은 ‘희망, 리본(Re:born) 클럽’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월8일 밝혔다.

리본클럽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119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한 심정지 소생자들의 연대모임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은 119구급대에 의해 소생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은 20~70대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월31일까지 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리본클럽 대상자로 선정되면 ▲ 언론사 동행 취재 ▲ 강연(급성심장정지 워크숍 등) ▲ 홍보영상 제작 ▲ 만남행사 참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소방본부 박원태 구조구급과장은 “리본클럽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저변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응급환자 소생을 위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 119구급대에서는 최근 5년간(2018~2022) 총 317명의 심정지 환자를 병원 도착 전에 소생시켰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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