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는 대신남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성봉, 김명자)와 함께 3월8일 법환어촌계에서 해녀 40여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안심콜 등록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해녀 고령화로 물질 작업 중 심정지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교육을 통해 해녀 사고손상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익수환자에 대한 응급상황 판단 및 119신고요령 등이다. 해녀 대상으로 119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편리한 안심콜 서비스 신청 홍보도 함께했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들의 고령화로 사고손상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며 “서귀포(동)지역 어촌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심콜 홍보를 추진해 해녀 사고손상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환어촌계는 작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 수상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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