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롯데유통군(대표 김상현)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이불, 의류, 위생용품, 물티슈 등)을 기부했다고 3월10일 밝혔다.

롯데유통은 희망브리지와 함께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롯데유통군 커뮤니케이션실 이선대 실장은 “형제국가인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주신 물품을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Munir OGUZ상무관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 보여주신 도움에 너무 감사하다”며 “롯데유통도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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