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오는 3월31일까지 심장이 멈췄던 응급상황에서 119구급대를 통해 일상을 복귀한 소생자들의 연대모임을 위한 ‘희망, 리:본(Re- born)클럽’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심정지 상태에서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신 전국 20대부터 70대까지이며 가입 방법은 포스터 하단 ‘희망리본클럽’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소방청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클럽은 오는 9월 창단식을 거쳐 △온·오프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공유 △희망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행사 추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위촉 활동 △범국민 심폐소생술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강연 △소방청·언론사 협업 ‘범국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 기획 홍보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방청 이오숙 대변인은 “앞으로 리본클럽에서 회원들의 생생한 경험담 공유, 희망 감동 메시지 전파를 통한 응급처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 안전문화 확산 물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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