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9화학대응센터가 3월15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특성상 화재나 누출사고 시 피해 범위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율안전관리를 향상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이론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누출사고를 가정해 팀별로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뒤 누출차단장비로 초기대응을 실시했다.

인천소방본부 이택희 119화학대응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해 인천시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