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오는 3월22일부터 전북도 내 셀프주유소 396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21일 밝혔다.

전북도 내 주유소 1090곳 중 36.3%(396곳)가 셀프주유소이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셀프주유소의 비율은 2016년 11.9%에서 2023년 36.3%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셀프주유소는 주유소 관계인이 아닌 이용자가 직접 주유하는 탓에 위험물 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셀프주유소 안전관리 강화대책의 주요 내용은 △ 위험물 시설기준 및 저장․취급 기준 준수여부 △ 소방검사 및 관계인 안전컨설팅 △ 위험물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등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셀프주유소는 도심에 위치하고 이용자가 많아 사고 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도내 위험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검사, 기관합동 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합동훈련, 위험물 사고 총력대응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 예방, 대비, 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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