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2월13일 오후 2시 서울 카톨릭청년회관에서 회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공동의장은 선상규 서울협의회 의장, 이명숙 법무법인 나·우리 대표변호사, 정인환 협성대 교수, 최영찬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박진수 회계법인 평진 대표이사, 오창길 환경교육센터 소장, 사무처장에는 이세걸 활동가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핵심사업으로 ‘핵발전소 폐쇄를 위한 서울시민햇빛발전소 운동’으로 확정됐다.

‘핵발전소 폐쇄를 위한 시민햇빛발전소 운동’은 핵발전소 1기를 줄이기 위한 회원, 시민참여운동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가장 적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서울에서 5000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민관산학 협력으로 시민햇빛발전소를 세워 에너지생산에도 나선다는 운동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우리는 핵 없는 세상을 희망합니다’라는 대의원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탈핵운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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