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소방서(서장 남기건)는 3월2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지난 3월17일 중앙시장 내 정원상가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상인회장 등 4명에게 동부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강신학 상인회장, 유준식, 김수영, 정필태 상인회원은 지난 3월17일 오전 6시40분 경 평소처럼 일찍 출근해 시장 순찰을 하던 중 박황순 중앙시장 연합회장으로부터 화재 상황을 유선 연락받고 해당 점포에 도착해 주변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왼쪽부터 길지준 역전상점가 상인회장, 강신학, 유준식 상인회원, 남기건 동부소방서장, 박황순 중앙시장 연합회장, 정필태 상인회원 부인, 홍석우 점진신협 전무
왼쪽부터 길지준 역전상점가 상인회장, 강신학, 유준식 상인회원, 남기건 동부소방서장, 박황순 중앙시장 연합회장, 정필태 상인회원 부인, 홍석우 점진신협 전무

강신학 상인회장은 “평소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동부소방서와 시장상인회와의 정기적인 소방훈련 덕분에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기건 동부소방서장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화재진압을 통해 화재 확산을 방지해 주신 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