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5일간 10회에 걸쳐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28일 밝혔다.

홍천군보건소 2023년 상반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병행해 홍천여성의소대 자격증 취득대원이 교육용 애니를 통해 공무원들이 직접 실습 및 체험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CPR과 AED 사용법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홍천여성의소대는 작년 이태원 참사 발생 이전에 한국소방안전원 전용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전문화 교육과 이론평가 및 실기평가에 30명의 대원이 참여해 전 대원의 자격취득과 함께 홍천읍행정복지센터,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 홍천여자중학교, 양덕중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CPR 교육을 전개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박홍숙 대장은 “의소대원들도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수시로 교육용 애니를 통해 반복적 연습을 하고 있다”며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당황하면 어려움이 있는 만큼 기회가 있을 때 정확한 지식습득과 함께 애니를 통한 실습을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