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세이프투데이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소방 재난 분야의 안전 정론지로서 역할을 담당해온 세이프투데이 13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한국소방기술사회와 회원들은 소방분야의 전문기술자로서 설계, 감리, 시공 분야와 안전진단, 컨설팅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회원이 1000명이 돼 가고 있어 사회적인 공익적 역할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방기술사회는 쿠팡 물류센터,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화재를 통해 화재위험성과 피해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이 확보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방기술사들의 전문역량이 이런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과 기술적인 개선에 집중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화재예방 업무는 인허가 업무를 통해서 법적인 기준만 만족해서는 달성할 수 없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재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개념에서 ‘위험성 평가’와 엔지니어링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방기술사회의 모든 회원들은 이런 사회적인 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소방기술사회의 공익을 위한 활동에 세이프투데이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28일

박경환 (사)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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