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주 5일제 실시 및 등산 인구의 증가로 2011년 도내 산악구조가 1094건에 달하는 등 산악구조가 꾸준하게 늘고 있고 2018동계올림픽 대비 산악구조능력 발전을 통해 설해산악구조 현장의 완벽한 인명구조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산악구조 전문서 100권을 발간 소방방재청 등 전국 소방관서에 배부했다고 2월14일 밝혔다.

강원소방에서는 산악구조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작년 8월23일부터 9월2일까지 산악구조의 발상지인 오스트리아 포랄베르크 주 산악구조대에 구조대원 3명(이강우, 고진모, 장남중)을 파견해 자료를 수집하고 훈련을 받았다.

산악구조 전문서(오스트리아 포랄베르크 주 산악구조대 훈련 교범 번역)는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수집한 산악구조대 신입대원의 훈련 교범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오대희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산악구조책자 발간을 계기로 산악구조 기법을 새롭게 정립하고 산악 구조분야의 기술을 적극 도입, 강원도만의 특화된 산악구조 매뉴얼을 확립해 최상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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