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분부장 엄준욱)는 3월30일 주식회사 코차인터내셔널 포도마트에서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인천소방본부 김용운 현장안전팀장, 코차인터내셔널 포도마트 김승진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코차인터내셔널 포도마트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기업·관공서 등에 사무용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판매 이익금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한 후 관공서에 기부해 왔다.

김승진 대표는 “재난 현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소방본부 김용운 현장안전팀장은 “119원의 기적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절망에 빠진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원의 기적은 2019년 8월 전국 최초로 인천 소방공무원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돼 재난피해로 절망에 빠진 시민들을 돕기 위해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77가구에 2억8천여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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