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2023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자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논산소방서 대표로 참가하는 경연팀(논산딸기)은 건양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에 재학 중인 신수인, 권순찬, 배현준 학생으로 논산 딸기 축제 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8분 이내의 짧은 촌극 형태로 표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기원 논산소방서장은 “건양대학교 참가팀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4월11일 충청소방학교에서 개최되며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에서 소방청이 주최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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