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장애인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 실시한 '공공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를 3월15일 밝혔다.

‘장애인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웹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에 발표된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표준 기술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공공기관 전체의 웹 접근성 수준은 86.6점으로 지난해보다 5.6점 향상됐고 90점 이상 전체 기관수(280개)도 지난해(130개)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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