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의원
안병길 의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이 오는 4월13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긴급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긴급좌담회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와 관련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김경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처리수 방류에 의한 해양확산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이상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과학적 사실과 국민적 정서 사이의 선택’을 주제로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토론 순서에서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조양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재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문제의 정확한 위험성과 과학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병길 의원은 “국민 안전과 우리 어민들의 생계가 직결돼있는 후쿠시마 처리수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선 철저히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우리 국민과 국익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혜안을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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