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1개 유·도선 사업장, 선박 86척을 대상으로 ‘2023년 내수면 유·도선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4월18일 밝혔다.

경기도 연제찬 안전관리실장, 최병길 가평군 부구순 등은 오는 4월19일 가평군 북한강 일원에서 행락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직접 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도는 이번 가평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내 11개 유·도선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선박 및 선착장의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적정성 ▲사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한다.

11개 유·도선 사업장은 가평군 자나라인, 청평페리, HJ레저개발, (주)남이섬, 평택시 평택호레저타운, 파주시 (주)디엠제트관광, 안성시 강건너빼리, 의왕시 백운보트장, 여주시 여주시청·신륵황포돛단배, 연천군 위너스보트장이다.

점검 시 적발된 안전관리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시군 책임하에 시정 완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연제찬 안전관리실장은 “유·도선과 같은 다중 이용 선박은 수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락철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관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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