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시현)는 4월19일 영도구 마스텍중공업에서 항만소방서,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구조대와 합동으로 선박 특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만 접안 중 시설물과 충돌한 선박사고를 가정해 선박 내부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훈련으로 소방대원 29명, 소방차량 6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사항은▲ 관계자 초동대응 ▲ 드론 활용 탐색 ▲ 선박 내 고립자 수직구조 ▲ 바스켓을 이용한 부상자 수평구조훈련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부산은 해안을 끼고 있어 선박과 해상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특성화된 구조대응능력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도시 부산을 더욱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다각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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