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수원특례시 본청 공무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4월27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4월26일 오후 3시 수원특례시청 대강당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3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본청 공무원 및 시 단체장 등 1200여명에 대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긴급 재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13명의 강사가 마네킹 30여점 등 장비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첫 교육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열띤 교육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의 각종 재난 발생 시 시청과 소방서간의 공조체계 및 대처요령 등 특별교육 시간도 가졌다.

이종충 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누구나 반드시 배워야 하는 교육”이라며 “응급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평일 오후와 야간, 주말에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 및 문의는 소방서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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