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4월26일 이태원 참사 및 튀르키예 대지진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관 간 신속한 협업과 정확한 대응을 위해 7개 유관기관장을 소방서로 초대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지방검찰청 이준엽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평택세무서장, 평택지방 해양수산청장, 송탄소방서장, 안성소방서장 등 기관장들은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으며, 소속 공무원들과 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급성심정지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가 골든타임(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율이 2.4배 증가한다”며 “도민 10% 이상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또 “2022년 경기도의 병원전 자발순환 회복률 9% 목표를 뛰어넘은 16%(경기도 평균 8.4%)를 달성해 경기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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