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4월27일 물류창고 안전관리 강화 및 대형화재 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구청, 물류창고 엘에스티와 업무협약을 서구청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 서구, 소방서, 물류창고 간 화재 안전관리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문희준 서부소방서장, 서삼영 엘에스티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물류창고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물류창고 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구청, 엘에스티 대표자와 협력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현장 차원의 자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문희준 소방서장은 재직 시절 믈류창고 화재 사례를 예로 들며 “물류창고 화재는 공사작업 중 일어나는 용접화재와 부주의 화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