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오는 5월1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해 구급 상담 서비스 채널을 운영한다고 4월28일 밝혔다.

카카오톡 구급상담서비스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언어·청각 장애인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119종합상황실의 상담 요원이 응급처치 안내, 의료상담, 병원안내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내 ‘인천 119구급상담서비스’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으며 연중무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조주용 상황총괄팀장은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언어장애인과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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