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3월6일부터 4월28일까지 구급대원 16명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병원 임상 실습을 마쳤다고 5월2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병원임상수련 위탁교육으로 지정된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진행했으며 구급대원의 업무 범위 확대 등으로 약물투여 등 전문 술기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구급대원들은 창원한마음병원에 상주하면서 김기환 응급의료센터장 등 응급의학과장으로부터 응급환자분류체계에 대한 이론 교육과 정맥주사 및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창원소방본부는 시민에게 병원 전 고품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구급대원에게 일상교육과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229명의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은 응급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에 소속된 구급대원들은 작년에 56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도 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전문성 있는 구급대원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훈련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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