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희용)은 지난 5월1일부터 조합원 가입부터 보증·융자·공제업무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를 국내 유수의 공제조합들 중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5월2일 밝혔다.

그동안 공제조합들이 보증·융자·공제업무에 대해서는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신규 공사업을 등록하려는 사람은 해당 공제조합에 방문해 출자금 예치 후 등록관청에 출자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등록이 완료되면 신규등록증을 첨부해 조합원 가입신청을 별도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소방산업공제조합이 출자금 예치, 자본금확인서 발급, 조합가입 등을 온라인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신규 소방업자는 조합에 방문해 각종 신청서를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지난 2021년 7월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초기부터 업무 디지털화를 단계별로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제1단계로 작년 7월부터 보증·융자·공제 업무에 대한 무서류화를 실시해 각종 신청서와 첨부서류 제출을 전산화했고 이번 제2단계로 조합원 가입업무를 보증업계 최초로 온라인화해 소방사업자들이 타산업에 비해 한층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조합은 지난 4월부터 제3단계로 ‘사이버지점 및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을 8개월의 사업기간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조합원은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조합업무 이용이 가능해 진다.

한편, 조합은 지난 3월부터 소방산업 전용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목표로 ‘FIGU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말부터는 소방사업자들이 신용등급 손해 없이 조합에서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용 이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소방산업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공제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혁신적 개선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업무 디지털화를 중점 추진해 왔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보증혁신 제도를 마련해 보증신청 간소화, 수수료 대폭 할인 등 보증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소방사업자 의무공제 가입 지정기관으로써 제도운영 최적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그 효과가 최근 출자금 2000억원, 보증잔액 1조2000억원, 공제실적 3조4000억원 돌파와 올해 1분기 보증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는 25%, 수수료는 69%가 향상되는 호실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조합의 견고한 사업실적 향상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