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롯데케미칼로부터 화재취약계층 보급을 위한 소방안전용품을 전달받았다고 5월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2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충남소방본부에 ‘롯데케미칼과 함께하는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각 150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용 안전손잡이 100개, 응급키트 150개를 기탁했다.

지난 5월11일 수혜 대상자의 자택 앞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충남소방본부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롯데케미칼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소방안전용품은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퇴직 소방관 오준환씨가 연말까지 도내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270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급하고 화재경보기도 설치해 줄 예정이다.

충남소방본부 백운갑 예방총괄팀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혼자 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더없이 필요한 소방용품”이라며 “퇴직한 소방관을 활용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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