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환경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월16일 밝혔다.

국제 환경시장은 주로 정부 규제정책에 의존해 제도수립과 환경시장이 관계로 공단에 대한 해외사업 참여 및 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원요건은 해외 환경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으로 국내 환경분야 사업실적 또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협력범위는 진출대상국 정부 및 유관기관 등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개최 및 조사·연구, 사업협의 및 전문가 지원, 타당성 조사사업 및 본 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기타 사업실시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분야 등이다.

추진절차는 해외사업협력 제안서를 공단(국제협력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공단-기업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발굴과 수행의 순으로 진행한다.

사업발굴을 위한 예비사전조사 등은 공단 자체 재원으로 수행할 계획이고 사업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은 공적개발원조 및 환경부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민간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기업은 공공기관 사업 발굴 공동참여로 투자위험을 줄이고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담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사업기회 발굴과 함께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국내 환경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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