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소방서(서장 송태철)는 5월22일 화학사고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학사고 대비 합동 대응 및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도권매립지 내 유해화학물질 보관탱크 배관 파손으로 황산 물질 다량 누출을 가상해 실시됐다. 

수도권매립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과 검단소방서 출동대의 각 임무별 현장활동이 일사불란하게 이뤄졌다. 119화학대응센터에서는 경계구역을 설정해 사고물질 누출차단과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훈련 상황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도 발생해 검단소방서 부분 통제단이 가동됐다. 이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단원들에게 임무를 부여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 초기 대응활동 ▲긴급구조 현장지휘대 활동 ▲통제단장 현장지휘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현장평가회의 및 훈련 강평 등이다.

검단소방서 김만종 현장대응단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통제단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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