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고문수)는 5월24일 군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포시, 군포복합물류터미널과 ‘군포복합물류터미널 화재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입주사의 배송물품을 다량으로 취급 및 보관하는 연면적 66만89.246㎡, 44개 동의 창고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되는 곳으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시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문수 군포소방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 기송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화재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자간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안전과 관련된 의무를 최선을 다할 것에 뜻을 모았다. 

군포소방서와 군포시는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및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물류창고의 화재안전확보를 위해 건축, 소방, 전기 등 시설 개선 노력 등 자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문수 소방서장은 “최근 7년간 물류창고에서 4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발생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방지 및 피해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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