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안전체험관(관장 류광희)은 황인서 소방장(남, 39세)이 ‘제2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고 5월30일 밝혔다.

춘천시와 춘천시수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약 1200명이 참가해 학생부와 일반부 나눠 경쟁을 펼쳤다.

남자 3그룹에 속해 있던 황인서 소방장은 오전 경기였던 평형 100m 종목에 출전해 당당히 1위로 레인을 터치했고 오후 경기인 평형 50m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5년 구급특채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한 황 소방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 성실함으로 동료·선후배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생존수영장 건립사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인서 소방장은 “많은 직원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운영될 생존수영장 건립에도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작게나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소방장은 작년 열렸던 ‘제7회 청주시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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