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19구급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재택 소방장이 지난 2011년 임용돼 현재까지 1365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 100시간을 넘겨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6월2일 밝혔다.

특히 사회 약자인 노인 이동 목욕 서비스를 비롯해 독거 노인들에게 배달될 반찬 포장, 장애인 식사 배식 및 정리, 자선냄비 구세군 활동, 중증장애인 작업 활동 보조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또 직장 내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다수의 칭찬 글이 올라올 정도로 솔선수범하는 소방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저소득가정 아동 및 위기가정을 돕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굿피플 후원, 마음이 따뜻한 소방관 캠페인, 튀르키예 지진 후원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끔 심정지로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된 환자분이 회복 후 직접 사무실에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할 때면 수줍은 미소로 남을 돕는 일이 천직으로 말해 소방관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재택 소방관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소액이지만 기부를 실천하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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