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www.yes24.com)는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1>이 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드라마와 동반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2월29일 밝혔다.

<해를 품은 달 1>에 이어 와튼스쿨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 비법을 담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영혼의 멘토, 청춘의 도반’ 혜민 스님의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각각 2, 3위를 굳건히 지켰다.

중년 남성들에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자리를 바꿔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금주에도 스님, 교수,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 작가들의 저서가 큰 인기를 보여줬다. 여성들을 위한 남성 심리 분석 에세이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가 한 계단 올라 6위,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나는 꾼이다>가 지난 주 첫 진입 이후 9계단이나 뛰어오르는 성장을 보였다.

삶의 끝에서 생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는 1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이 12위, 13위에 자리하며 멘토 작가들의 건재를 증명했다.

한편, 신간으로는 2011년 방송된 EBS 모성 탐구 대기획 ‘마더쇼크’를 바탕으로 제작된 EBS 제작팀의 <마더쇼크>가 출간 첫 주임에도 9위에 진입했고 다음주 영화 개봉을 앞둔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 <화차>가 재출간 첫 주에 10위에 오르는 큰 변화를 보였다.

지난주 처음 이름을 올린 <완득이> 김려령 작가의 신작 소설 <가시고백>이 15위에 올랐고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외수의 <절대강자>와 법륜스님의 <방황해도 괜찮아>는 각각 16위, 19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 ‘셜록홈즈’ 열풍을 방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신간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조정래의 신작 장편소설<허수아비춤>이 2위로 이름을 올렸고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이 전자책 출간 후 첫 주만에 5위에 진입했다.

밀레니엄 시리즈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가 각각 3위, 7위를 차지하며 스크린셀러의 인기를 이어갔으며, 이어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이 두 계단 내려앉아 6위로 머물렀다.

금주에는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2권>과 <손자병법>이 8위, 9위에 나란히 순위권에 오르며 10위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와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동양 고전의 인기를 예고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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