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는 ‘전국 국도 위험도로 개량 6단계 기본계획’에 포함된 국도39호 청양 장평지구 위험도로에 대한 개선 공사를 준공했다고 6월26일 밝혔다.

이번 위험도로 개선 공사 구간은 청양군 장평면 은곡리 일원 1.4㎞로, 곡선과 응달진 곳이 많아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 우려 등이 높았다.

이에 따라 충남도 건설본부는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비탈면(사면) 절토를 통해 곡선 반경을 확대하고 오르막 차로를 설치해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특히 중점적인 공사 관리를 통해 준공을 당초보다 2개월 이상 앞당기며 도민들이 더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 공사 완료에 따라 도 건설본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이용자 안전 확보, 도로 이용 편의성 증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건설본부는 이와 함께 청양군 남양면 대봉리 일원 대봉 ∼ 흥산 지방도 확포장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다음 달 중 착수, 청양 지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장평지구를 시작으로 홍성 이호 ∼ 양곡, 부여 규암 ∼ 청남, 청양 ∼ 신양IC 구간도 속속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조속하게 도로를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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