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수(대표 황득규)는 오는 7월3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산업 안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6월27일 밝혔다.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안전보호구협회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23 국제 안전 보건 전시회’는 산업안전 및 보호구 분야,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분야, 스마트 안전 분야 등 전통적 분야와 신기술 제품들이 소개된다.

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혁신적인 119 제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5월에 새롭게 출시된 ‘119 소화 테이프’도 많은 관람객과 산업안전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119 소화테이프는 화재 위험이 큰 노후전선과 찍힌 전선, 전선 연결 등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일반 절연테이프와 같이 산화반응이 없고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이라는 장점에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다는 안전함을 더한 제품이다.

안전에 안전을 더한 수의 119 소화테이프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산업안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테이프와 패치, 로프에 이어 7월 말에는 멀티탭 내에 자동소화기능을 넣은 ‘119 자동소화멀티탭’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자동 화재 진압의 핵심 기술은 수만의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을 통해 개발된 마이크로 소화캡슐에 있다.

마이크로 소화캡슐은 액상의 소화약제가 특정 온도(120℃ ±5)에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어 화재 발생으로 온도가 상승하면 테이프에 내포된 친환경 소화약제가 분출돼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황득규 수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공간용 소화장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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