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년간 산업안전 분야에서 안전전문가 양성에 힘써 온 박종근 대전보건대학교 재난건설안전과 교수가 7월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건설현장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시스템비계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등 21편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파이프 서포트의 지지핀 두께와 압축하중의 상관관계분석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산업안전보건 중장기 발전방안 등 정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산업안전분야에서 정부의 제도 및 정책개선에 기여했다.

건설안전분야 안전보건기술지침 개발 연구책임자로 3년 동안 ‘밀폐공간의 방수작업을 위한 안전보건작업 지침(안)’ 등 여러 건을 개발했으며 OSHAS 18001, ISO45001 심사원 활동으로 위험성평가 및 자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박종근 교수는 “전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사무총장으로 역임할 때는 전북지역 안전문화 확산 및 서비스업 산업재해예방활동을 지원했고 현재 한국안전학회 기업·사업부회장으로 안전담당임원(CSO) 포럼을 발족해 중대재해 예방 정보공유 및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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