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상민)는 호암지역 의용소방대가 지난 7월1일부터 3일간 충주시 주덕읍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활용해 큰 역할을 했다고 7월4일 밝혔다.

이번 실종자 수색활동에 호암지역 의소대 배석문 지대장을 포함 1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해 개인 드론을 활용해 사람의 발길이 닿지 못하거나 접근하기 위험한 곳까지 수색활동을 실시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호암지역의소대는 현재 20여명의 의용소방대원 전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고 자체 드론 4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지역 소통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호암지역의소대는 향후에도 계속 드론을 활용한 각종 소방지원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충주시민의 안전과 소방활동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은 “드론은 광범위한 범위의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어 현장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며 “드론을 활용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소대원으로 활약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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