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7월6일 서장실에서 위급한 현장에서 빠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를 막은 민간인에게 관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시민은 삼성전자 소속 최재엽 씨와 소독업체 직원 이동훈 씨다.

최재엽씨는 지난 4월13일 수원시 영통구 한 주택가 쓰레기장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로 직접 초기 진화하여 피해 확산을 막았다.

이동훈씨는 지난 6월10일 수원시 장안구 인재개발원 도서관에서 쓰러져있는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두 명의 시민 모두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이웃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권용성 수원소방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준 유공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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