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서장 장만석)는 7월11일 오전 서장실에서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 방지에 기여한 시민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2명의 유공자는 최형규(45) 씨와 이도현(37) 씨다. 이들은 지난 5월15일 오후 9시24분 경 송파구 장지동에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음식점 내부로 연소가 확대되어 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지만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초기 진화에 나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송파소방서는 화재 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장만석 송파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조기 진압한 두 분의 헌신은 시민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용감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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