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진안소방서장
김병철 진안소방서장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7월12일 소방서에 배치된 공용 차량 사적 사용과 근무지 이탈 등 의혹이 불거진 김병철 진안소방서장에 대해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진안소방서로 부임한 김병철 소방서장은 소방서 직원들이 함께 쓰는 행정 업무용 차량을 거의 개인 차량처럼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철 서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제10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임용된 후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 화재조사분석팀장, 소방행정과 교육감찰팀장, 119종합상활실장, 부안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병철 서장은 지난 2021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공공의 안녕질서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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