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7월8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복싱 KBA(사단법인 한국권투협회) 미들급 한국타이틀매치에서 곡성119구조대 소속 모효성 소방장이 7라운드 TKO 승리해 한국챔피언에 등극했다고 7월1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한국 타이틀 매치에 오른 모효선 반장(전일복싱)은 5전 4승 1무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조원빈 선수(WJ복싱)는 9전 3승 6패의 전적을 가진 선수이다. 

두 선수 모두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이 오갔으며 끝없는 격투 끝에 모효성 반장은 끈질긴 정신력과 끈기로 결국 7라운드 TKO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한국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찬 모효성 반장은 “평소 동료 직원들과 체력단련을 꾸준히 했다”며 “119구조대원으로 강한 자부심과 정신력, 체력을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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