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오는 7월14일까지 3일간 고색동 소재 한 냉동 물류창고에서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7월13일 밝혔다.

냉동 물류창고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창고 내 적재된 상품 등으로 급속한 연소확대 위험이 있으며 방열을 위한 단열재가 많이 소요되므로 이로 인해 공사 중 화재위험성이 높아 자칫 대형사고로 확대 위험이 있다. 또 복잡한 내부구조와 적재물품 낙하 등으로 인명대피, 소방대원 현장활동 위험성이 높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입한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을 기반으로 ▲구획실 화재진압 방법 및 특수차 활용 진압방법 모색 ▲건물 붕괴 징후 등 긴급탈출 훈련 ▲배연 및 방수훈련 ▲소방시설 활용훈련 ▲소방차 중계 방수 등 화재진압훈련으로 구성됐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현장 대원들의 냉동 물류창고 화재 시에 대응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훈련 방법을 모색하고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숙달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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