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8월1일 오후 7시38분 경 부평구 구산동 304번지, 장수 IC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안전하게 진압했다고 8월3일 밝혔다.

운전자는 신고 5분 전부터 타는 냄새가 났고, 주행 중 보닛 안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을 보고 주차 후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평소방서는 신속하게 소방차량 12대와 소방대원 4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6분여 만에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약 5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은 운행 중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준태 부평소방서장은 “주행 중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을 갓길에 주차하고 경고 표지판 배치 및 차량유도 등 2차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차량 관리 등 안전수칙 준수와 비상시 대처요령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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