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나성수)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비 구급 출동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월9일 밝혔다.

과천소방서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하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8월 말까지 폭염안전관리 집중 강화기간으로 구급대와 펌뷸런스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 시스템이다.

주요 내용은 ▲119구급대원, 펌뷸런스대원 온열질환자 발생 출동 태세 확립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 세트, 물 스프레이 등 폭염 대비 구급 장비 일제 점검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등이다.

나성수 과천소방서장은 “최근 폭염으로 야외활동 중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