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8월9일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해당 소방서장과 구례, 곡성 소방서 신축 공사현장 및 담양, 보성 태풍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소방은 8월9일부터 소방본부장, 22개 시·군 소방서장은 정위치 근무를 실시하고 조기 비상소집을 통해 소방관서 가용인력의 1/5을 보강했다.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접수대를 30대에서 50대로 증설하고 태풍 경로 상 위험지역에 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 주민대피 운송 수단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도 강화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남소방에서는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도민께서는 기상특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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